즐거운 생활 53

시드니 위치 좋은 호텔 추천 , 더 그레이스 호텔(The Grace Sydney)

시드니 여행하기 너무 좋았던, 위치 좋은 호텔 더 그레이스 호텔을 소개한다. (내돈내산!) 코로나 이후로 도시들에 있는 호텔 가격이 많이 비싸졌다. 시드니에서는 메리튼(Meriton) 계열의 호텔이 많다.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장점으로 한국사람들이 꽤 이용을 많이 한다. 우리도 메리튼을 고민하였으나, 여행지에서 음식을 해먹을 자신이 없었고, 무엇보다 호텔을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3일에 한번 청소를 해주는 시스템이 별로였다. 우리가 생각한 가격은 1박에 2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5박을 하기 때문에 더 큰 예산을 잡기엔 부담이었다. 우리의 가격예산에서 들어오고 4성급 이상의 호텔을 선호했는데, 우리의 우선순위에 충족한 호텔이 "더 그레이스 호텔". 블로그 후기가 없어서 조금 걱정이 되긴 하였지만,..

여행 2023.11.05

시청역 주변, 가성비 좋은 점심 남촌회관 - 국수전골

시청역 4번 출구, 서울프레스센터 뒤쪽에 위치한 남촌회관. 점심시간에만 판매하는 국수전골이 푸짐한 양에 맛도 좋아서 추천하려고 한다. 점심특선은 남촌국수전골과 남촌 매콤 갈비찜. * 남촌 국수 전골 13,000원 * 남촌 매콤 갈비찜 14,000원 찬바람이 부니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요즘이다. 우리는 국수전골을 주문했다. 3인분. 고추, 마늘, 빨간 고추? (페퍼로치니?)로 취향에 맞게 양념장을 만들면 된다. 땅콩소스와 간장소스인데, 간장은 쯔유인듯하다. 밑반찬으로는 김치 두 가지가 나온다. 열무김치인 줄 알았는데 약간 피클처럼 만든. 유자맛도 나면서 새콤한 게 내 입맛에 맞았다. 야채와 고기가 담겨서 나온다. 육수가 끓어 오르면 야채와 고기를 넣고 끓여 먹으면 된다. 야채와 고기를 적당히 먹고 나..

맛집 2023.11.05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울렁다리 당일치기

2023.10.01 추석연휴에 부모님과 함께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 다리에 다녀왔다. 10시쯤 도착했는데, 바로 앞 주차장은 만차여서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은 맨우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외부 주차를 할 경우 조금 많이 걸어야 한다. (5분 정도) 소금산밸리 입구로 들어가면 유원지 처럼 되어있다. 광장이 있고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다. 음식점들을 지나 다리를 건너 올라가면 무인으로 표를 살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좀 더 지나가면 유인 매표소가 있다. (할인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이쪽에서 해야 하는 듯 ) 입장료는 성인 9,000원 표를 끊고 입장하면 바로 데크길이 나온다. 소금산밸리는 일반통행을 해야 하는 곳이다. 물론, 출렁다리를 못 건너는 사람들이 거꾸로 내려오기도 했으나..

여행 2023.10.11

광화문 시청역 주변 즉석떡볶이 허니떡볶이

시청역 주변에서 떡볶이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허니떡볶이. 광화문역 7번 출구에서 가깝지만, 시청역 1호선에서도 금방 갈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 이 정도 거리는 당연히 걸어갈 수 있는 그 정도. 금요일 점심시간인 12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갔는데 이미 웨이팅이 있었다. 따로 이름을 적거나, 어플을 통한 대기는 아니고 그냥 문 앞에서 줄 서서 기다리면 된다. 떡볶이는 허니, 짜장, 얼큰 세가지 종류이다. 허니는 짜장+얼큰, 떡볶이는 빨간거가 좋아서 얼 큰으로 주문했다. 직접 만든다는 꼬마김밥도 같이 주문했다. 깻잎과 양배추가 들어간 즉석떡볶이. 깻잎이 들어가면 무조건 맛있지! 양배추가 익을수록 달달해서 떡보다 양배추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마법! (양배추 러버!) 양배추 추가 있으면 할 정도이다. 2인분에..

맛집 2023.10.09

비밀보장 원주 땡땡이 추천 신촌막국수&옹심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가면서, 음식점을 검색하다가 비밀보장에서 원주땡떙이가 소개해줬던 것이 생각났다. 네이버지도에 비밀보자 땡땡이 지도가 공유되어 있는데, 이것을 통해서 신촌막국수에 다녀왔다. 신촌막국수&옹심이 강원 원주시 치악로 1325-16 1층 영업시간 : 월- 금 11:00-20:00 (라스트오더 19:30) 토, 일 11:00-19:30 (라스트오더 19:00) 골목으로 들어가는 순간, 주차요원이 있음에 아 여기 찐 맛집이고 유명한 곳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도 꽤 넓다. 1시 30분이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웨이팅이 한참이였다.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대기접수를 해야 한다. 우리는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칼옹심이 2인분, 메밀부침을 주문했다. 기본찬으로 무절임과 열무김치가 있다. 열무김치가 ..

맛집 2023.10.06

합정 철판 오코노미야끼, 코테츠

코테츠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334-13 (23년 10월 1일 이전) 하단의 글은 이전 전, 합정역 근처에 있는 코테츠 방문기입니다. 합정으로 서울 데이트를 하러 남편과 나갔다가 저녁으로 철판요리를 생각했다. 철판요리가 요즘은 잘 없어서 은근히 찾기가 힘들다. 철판요리로 검색하니 오코노미야끼가 검색되었다. 일본 어언 10년전 오사카에서 먹었던 오코노미야끼를 제외하면 한국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었다. 이자까야 같은 곳이 아닌, 오코노미야끼만 파는 곳으로 가고 싶어서 검색을 했더니 코테츠가 나왔다.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고 하였으나, 타이밍 좋게 얼마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순서가 되면 메뉴판을 주신다. 먹고자 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 오코노미야끼 - 돼지고기, 일..

맛집 2023.09.26

첫사랑 여름이었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작가 (줄거리 결말포함)

청소년 문학으로 유명한 이꽃님 작가의 첫 번째 연애소설이다. 청소년 문학이라고 하더라도 성인이 읽어도 너무나 좋은 내용이라서 읽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번 책 역시 책 표지부터 설렌다. 첫사랑 여름이라는 주제도 너무 좋다. 간질간질하면서도 풋풋한 학생들의 이야기 일 것이 상상이 된다. 첫 페이지를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 되는, 시간을 순식간 흘러가게 하는 책이다. 고등학생 하지오와 유찬의 이야기 그리고 정주라는 따뜻한 마을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두 남녀 학생의 시점이 교차로 나오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단의 내용에는 줄거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오 시점의 줄거리 및 결말 고등학교에서 유도를 하고 있는 지오, 갑자기 엄마는 지오에게 아빠가 있는 정주로 보낸다. 아빠의 존재라니, 지오는 1..

독서 2023.09.22

지브리 VS 마블 OST 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 공연 후기

지브리 영화 OST 오케스트라 공연이 요즘 많아지고 있다. 지브리의 영화음악은 누구나 좋아하기에 남녀노소 모두들 가고 싶어 하는 공연 중 하나. 남편은 지브리보다는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둘 다 같이 볼 수 있는 공연이 있어서 주말에 다녀왔다. 마침, 공연장도 집 근처라서 나쁘지 않았다. 구로구청 근처에 있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공연이 있었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소규모 음악 공연이 주기적으로 하는듯하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가 예매한 곳은 2층 6열. 무대가 생각보다 잘 보이는 자리였다. 남편이 고른 공연이여서 자세한 내용은 몰랐었다. 나는 "오케스트라"에 포커스에 맞췄는데, 이 공연은 '재즈' 오케스트라였다. 사회자분이 나와서 간략하게 공연에 대해 설명을 해줘서 그..

공연 2023.09.20

딸이 달로 사라졌다! 달의 아이 (줄거리, 결말 포함)

책 소개 SF소설이지만 어렵지 않다. SF소설이 재밌기는 하지만 가끔 어려운 소재가 담겨 있어서 읽으면서 진입장벽이 생겨 이해를 잘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달의 아이는 동화책을 읽는 기분으로 빠져든다. 판타지 SF로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읽기에 괜찮은 책이다. 작가의 이력이 좀 특이하다. KBS PD로 일했던 경험이 있다. 김 과장, 추리의 여왕 2, 정도전, 즐거운 나의 집 등 유명한 드라마를 많이 제작하였던 경력이 있는 작가이다. 하단의 내용에는 줄거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millie.page.link/6Pwgi 달의 아이 “어느 날, 딸이 달로 사라졌다!” ★★★ 《스즈메의 문단속》을 잇는 한국형 감동 판타지 ★★★ 2023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소설 하이라이트 가..

독서 2023.09.19

서촌 노포 맛집, 솥뚜껑 삼겹살 대하식당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서촌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분위기 좋은 음식점들이 많다. 분위기 좋은 음식점들 사이에서 오래된 삼겹살 가게가 눈에 띄었다. 찾아보니 오래된 노포. 간판부터 풍기는 분위기가 그저 맛집 그 자체이다. 199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오래된 삼겹살 가게. 한동안 솥뚜껑이 유행을 한 적이 있었으나, 이제는 찾아보기 은근히 어렵다. 이곳은 솥뚜껑 삼겹살 금요일 저녁, 7시쯤 도착하였고 앞에 한팀이 웨이팅 중이었다. 사장님이 남겨둔 글을 보면서 기다리는데 적어둔 글이 재미나다. 고기를 먹기 위한 룰이 적혀있다. 단점으로 적혀있는 문장 : 삼겹살 먹을 때마다 대하식당이 생각난다. 나는 그동안 무엇을 먹었던가.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오래된 노포의 느낌이 가득이다. 벽에 붙여있는 포스터들이 이 가게가..

맛집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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