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
추석연휴에 부모님과 함께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 다리에 다녀왔다.
10시쯤 도착했는데, 바로 앞 주차장은 만차여서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은 맨우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외부 주차를 할 경우 조금 많이 걸어야 한다. (5분 정도)



소금산밸리 입구로 들어가면 유원지 처럼 되어있다. 광장이 있고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다. 음식점들을 지나 다리를 건너 올라가면 무인으로 표를 살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좀 더 지나가면 유인 매표소가 있다. (할인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이쪽에서 해야 하는 듯 )


입장료는 성인 9,000원


표를 끊고 입장하면 바로 데크길이 나온다.
소금산밸리는 일반통행을 해야 하는 곳이다. 물론, 출렁다리를 못 건너는 사람들이 거꾸로 내려오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쪽방향으로 다닌다.
데크길에는 개수가 표시되어 있어서 올라가면서 내가 어느 정도 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600여 개의 데크 계단을 올라가면 출렁다리가 나타난다.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출렁다리를 건너는 것이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 다리의 흔들림이 느껴진다.
꽤나 긴 출렁다리를 건너다보면 왼쪽으로는 울렁 다리가 보인다. 멀리서 보이는 울렁 다리는 안정감 있어 보인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하늘정원이 나온다.
하늘정원에는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간단히 쉴 수 있다. 잠깐 앉아서 챙겨 온 간식을 먹기에도 좋다.
다시 데크 산책로를 지나면 소금 잔도길이 나온다.


잔도길을 지나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울렁 다리이다.
출렁다리보다 늦게 생긴 것인데 더 보폭이 넓다. 멀리서 봤을 때에는 안정감이 느껴졌으나 내가 느끼기에는 출렁다리보다 이게 더 흔들리는 기분이었다. 울렁 다리를 지나면 이제 산 아래로 내려간다. 일반 산길을 생각하면 된다.




2시간 30분이라고 안내되었으나, 2시간 정도면 사진도 찍고 쉬엄쉬엄 다녀올만하다.
데크길이며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어린이들도 잘 다녔으나, 데크길을 벗어나면 구멍이 뚫린 철제로 된 길들이 있어 이런 길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조금 힘들 수도 있을 듯하다.
단풍철에 가면 더 좋을 듯하다. 12시가 조금 넘어서 내려왔는데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일방통행길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으면 아무래도 더 힘들 수 있으니 서둘러서 아침에 다녀오길 추천한다.
가을 단풍 구경으로 당일치기하기 좋은 곳이다.
유원지에서 나와서 막국수랑 옹심이 먹으러 갔는데 옹심이 진짜 맛있었다. 옹심이 먹은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https://ssunu0604.tistory.com/11
비밀보장 원주 땡땡이 추천 신촌막국수&옹심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가면서, 음식점을 검색하다가 비밀보장에서 원주땡떙이가 소개해줬던 것이 생각났다. 네이버지도에 비밀보자 땡땡이 지도가 공유되어 있는데, 이것을 통해서 신촌막국
ssunu0604.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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