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 줄서는 식당에 나온 뼈탄집

뼈탄집 을지로점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 114-1 1층
영업시간 : 월 - 금 11:00 - 23:00 (L.O 22:00)
                 토,일  12:00 -  22:00 (L.O 22:00)

 

 

줄서는 식당에 나온 뼈탄집에 다녀왔다. 토요일 점심에 예약을 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다. 

토요일, 일요일 점심 예약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비가 오는 토요일이여서 그런걸까. 아님 이미 인기가 지나간걸까. 허허

 

날이 좋고 저녁에는 사람이 많을 듯 하니,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세요. 네이버와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https://app.catchtable.co.kr/ct/shop/bonehouse_3

뼈탄집 을지로직영점

https://naver.me/57rTOj3x

네이버 지도

 

 

 

1층은 테이블이 몇개 없다. 아무래도 2층에 테이블이 많은 듯 하다. 

 

기본으로 셋팅이 되어있는 밑반찬.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맛있을 만한 것들이다.

 

 

셋트메뉴도 있지만 우리는 뼈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단품으로 주문을 했다. 뼈 삼겹살이라니 조금 새롭다. 

뼈삼겹살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고기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마늘과 꽈리고추, 파, 새송이 버섯이 나온다.

불판의 사이드에서 은은하게 익게 둔다. 

 

고기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신다. 두꺼운 고기는 직접 구워먹기가 힘든데, 이렇게 구워주시니 너무 편하다.

구워주는 고기집이 최고다 역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예쁘게 자리 배치를 하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주심.

 

김치까지 올려서 구우면 완성!  고기를 한점씩 주시면서 소금이랑 먼저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그다음엔 고추장아찌와 고추냉이와,  김치와 간장소스와 먹는 방법을 안내해줬다. 좋아하는 조합으로 해먹는 재미가 있다.

 

계탄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밥도 주문했다. 밥은 양이 꽤 많다.

치즈도 듬뿍 뿌려져 있고 버터에 볶은 듯, 버터 향도 느껴진다.

 

 

뼈구이가 궁금해서 고민하다가 왔을 때 먹어봐야지 싶어서 1인분만 주문했다. 뼈구이는 1인분씩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1인분에는 고기 3덩어리가 나왔다. 뼈구이는 감자탕에 들어있는 등뼈를 양념해서 나왔고, 이미 다 익혀서 나왔다고 했다. 불판에 올려서 타지 않을 정도로 뒤집어서 살짝 노릇해지면 먹으면 됨. 비주얼은 굉장히 있어보임.

 

뼈구이는 나에게 간이 좀 강했다. 먹는것도 좀 불편하고... 그냥 뼈삼겹살이 훨씬 맛있다.  새롭긴 하지만, 그냥 익숙한게 역시 최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