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숯불가든 마곡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8로 85 1층 102~108호
영업시간 : 매일 11:30 - 23:00 (라스트오더 21:0)
이미 너무나 유명한 산청숯불가든.
을지로는 웨이팅이 어마어마 한것으로 유명하다. 마곡은 을지로보다는 좀 덜한듯 하다.
나는 토요일 점심시간에 다녀왔다. 오픈과 동시에는 웨이팅이 있지 않았다. 매장으로 가면서 캐치테이블로 상황을 보고 예약을 하면 된다. 평일의 낮은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이 가능, 주말은 예약이 불가능하다.
원격 줄서기가 가능하니까 꼭 매장에 갈 때 예약을 하고 가자.
https://app.catchtable.co.kr/ct/shop/sancheong_mg?from=share&type=VISIT_RESERVATION
산청숯불가든 마곡
산청흑돼지, 전통 숯가마, 산지 식재료로 우리만의 맛을 담은 고깃집 * 원격 웨이팅이 많은 관계로 저녁 9시 50분까지 연락을 못받으실 경우, 영업시간 내 입장이 부득이하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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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매우 협소하다. 초보운전이거나, 큰 차의 경우에는 난감할 수 있다. 들어가는 입구와 나오는 입구가 같음. 큰 차량의 경우에는 옆 건물로 안내를 해준다. 주차시간 제공
밖에 웨이팅 하는 공간이 있고 난로가 있어서 따듯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낮 시간이라서 그런지 여유 테이블이 있었지만 바로바로 손님을 받지 않았다.
매장에 들어가니 인기있는 이유가 있다. 인테리어가 일반 고깃집 느낌과 다르다. 도심에 이런 분위기라고? 정말 산속에 있는 가든 느낌이랄까. 숯이 들어있는 불판부터 그런 느낌이다.
기본 셋팅이 되어있는 테이블을 안내해준다. 다양한 종류의 김치와 밑반찬이 나온다. 연기를 빨아들이는 것이 불판 옆쪽으로 되어있어서 앉아서 먹는데 답답함이 없다.
재래식 소금구이 한판 (58,000원) 과 검은콩 한우 된장(9,000원) 를 시켰다.
500g 이 한판인데 요즘 사먹는 삼겹살이 150g에 2만원전후를 하니까 그리 비싸다느껴지지는 않는다.
쪽파가 같이 나오는 것이 특이했다
고기는 직원분이 구워준다. 첫판은 구워주고 남은 고기는 추가로 우리가 구워먹어야 한다.
고기가 굉장히 크게 잘려있다. 구우면서도 고기를 잘라주시지는 않는데, 육즙이 빠져나간다고.. 고기가 크면 미리 자르지 말고, 먹을 때 자르라고 알려준다.
소금, 와사비, 명란, 우렁조림 다양하게 찍어먹는 재미가 있다. 고기 자체가 맛있다.
팔팔 끓는 한우된장, 안에 고추가 많이 들어있어서 칼칼하지만 조금 짰다.
고추장 양념구이도 먹고 싶었으나 배불러서 다음을 기약했다. 후식으로 있는 아이스크림까지 챙겨먹으면 기분좋은 식사를 마칠 수 있다.
고기가 맛있어서 긴 웨이팅만 아니라면 또 가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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