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을 맞이하면 남편과 다녀온 호캉스. 강남 앳 아난티 이용 후기.
아난티 앳 강남은 아난티 회원권이 없어도 예약이 가능하다. 회원권이 있다면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아난티 이용권을 올해에는 호텔에서 사용하였다.
1박 2일 동안 호캉스 하면서 곳곳을 다 다녔다. 호캉스 하면 더 바쁜 사람임:)
아난티 앳 강남 위치 및 주차정보
아난티 앳 강남은 학동역 주변이다. 역하고 거리가 있어서 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도보로 좀 걸어야 한다.
자차를 이용해서 갈 경우 주차는 무조건 발렛을 맡겨야 한다. 발렛비용은 10,000원 - 주차한 시간부터 24시간 동안 주차가 가능하다. 입실 전 혹은 체크아웃 이후에도 시간이 남아있으면 주변에서 다른 볼일을 봐도 된다.
아난티 앳 강남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서, 카트서비스 가 있다. 아난티 앳 강남을 기준으로 3KM 내에서의 이동을 할 경우 호텔에서 제공하는 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에서 출발하는 것만 이용 가능하며, 이동한 곳에서 다시 호텔로 올 경우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카트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미리 꼭 예약을 해야 한다.
체크인 시간 선택
호텔을 예약할 때, 체크인 시간을 선택할 수 있었다. 보통 호텔의 체크인이 3시, 체크아웃은 익일 11 시인 경우가 많다.
아난티 앳 강남은 14시 체크인 & 11시 체크아웃, 15시 체크인 & 12시 체크아웃을 선택할 수 있다.
체크인 시간이 나뉘어 있어서 입실 시간이 늦어지지 않는다. 요즘 호텔 체크인 할 때 사람들이 몰려서 그 시간이 꽤 걸리는데 여기는 그런 게 없었다. 11시 체크아웃을 하기엔 시간이 촉박하지만 12시라면 또 여유가 있는 느낌이다.
Cabin U - 룸 투어
아난티 앳 강남에는 6개의 방 타입이 있다. 우리는 그중에서 테라스가 있는 Cabin U를 선택하였다.
방에 카드키를 대고 들어가서 카드를 입구에 꽂으면, 바로 자동으로 커튼이 펼쳐진다. 커텐이 펼쳐지면서 탁 트인 테라스가 보인다. 높은 건물이 앞에 막고 있는 게 없어서 나쁘지 않았다.
아난티 앳 강남은 기본 4명 입실 기준으로 세팅이 되어 있으며 복층구조이다.
화장실과 거실은 1층에 있고 침실은 위층에 있다. 따로 TV가 없다.
실내 수영장 및 실외 수영장
호캉스의 꽃은 수영장이다. 아난티는 야외, 실내의 수영장이 있다. 우리가 간 날은 너무 추워서 야외는 그냥 구경만 했고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였다.
수영복은 객실에서 입고 가운을 입고 수영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수영장 내에 탈의실이 따로 있지는 않다.
실내 수영장은 크지는 않았지만 관리가 꽤 잘 되고 있었다. 시간별로 점검 시간이 있었고, 직원들이 수질 체크를 하기도 했다. 실내 수영장의 경우 선베드가 많지 않아 선베드에서 여유를 즐기기엔 아쉬웠다.
수영모자는 필수가 아니었으나, 머리를 묶고 가면 괜찮은 듯했다.
피트니스 및 웰니스 프로그램
오전 오후 시간별로 웰니스 프로그램이 있다. 체크인하면서 다음날 아침 프로그램을 예약을 했다. 한 프로그램 당 8명이 정원이기 때문에,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예약이 힘들 수도 있다.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확인을 할 수 있으니,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으면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나는 월요일 아침 8시에 있는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피트니스는 수영장 실내 수영장 층에서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면 나온다.
피트니스 내부에 8개의 매트가 깔려있었다. 오픈된 공간이긴 하지만 이른 아침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남들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내가 참여한 날은 모두 여성분들만 참석하였다. 고관절 스트레칭 위주로 수업을 들었다.
중간에 물과 수건이 준비되어 있다.
쁘아송 조식
아난티 앳 강남의 조식은 쁘아송에서 먹을 수 있다. 메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채끝스테이크와 해산물 요리 중에서 선택을 하고, 준비되어 있는 간단한 뷔페를 이용하면 된다. 뷔페 메뉴는 큰 호텔들의 조식 뷔페처럼 다양하지는 않지만 메뉴가 다 맛있었다. 조금씩 준비되어 있고, 음식이 부족해지면 바로 채워주었다. 우리는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였다.
쁘아송은 조식, 중식, 석식 모두 운영하는데, 조식은 투숙객만 이용이 가능하다.
베케트
브런치 메뉴와 차, 그리고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베케트. 쁘아송이 있는 위치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위치해 있다.
이곳은 투숙객이 아니어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우리는 호텔 이용 첫날 저녁 먹기 전에 가서 커피 한잔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일요일 저녁 5시에 갔는데 사람들이 없었고 조용해서 너무 좋았다.
이터널저니
호텔 뒤쪽에 위치해 있는 이터널 저니에는 다양한 것들을 구비해놓고 있다. 1층부터 3층까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에는 간단한 치즈, 과자, 와인 등이 있었다. 2층과 3층에는 의류, 신발, 액세서리, 화장품, 책 등 다양한 물건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아난티에서 셀렉한 아이템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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