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학으로 유명한 이꽃님 작가의 첫 번째 연애소설이다. 청소년 문학이라고 하더라도 성인이 읽어도 너무나 좋은 내용이라서 읽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번 책 역시 책 표지부터 설렌다. 첫사랑 여름이라는 주제도 너무 좋다. 간질간질하면서도 풋풋한 학생들의 이야기 일 것이 상상이 된다. 첫 페이지를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 되는, 시간을 순식간 흘러가게 하는 책이다. 고등학생 하지오와 유찬의 이야기 그리고 정주라는 따뜻한 마을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두 남녀 학생의 시점이 교차로 나오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단의 내용에는 줄거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오 시점의 줄거리 및 결말 고등학교에서 유도를 하고 있는 지오, 갑자기 엄마는 지오에게 아빠가 있는 정주로 보낸다. 아빠의 존재라니, 지오는 1..